카네이션의 유래는 어떻게 될까요?


 




카네이션.

카네이션은 역사적으로도 중요하고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기독교 신화에 따르면 예수가 십자가를 운반할 때 카네이션이 가장 먼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모 마리아가 예수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곳 마다 카네이션이 피어났다고 하네요. [각주:1]

그래서 이 카네이션은 어머니의 불멸의 사랑을 상징이 되었고, 이후 1907년 Ann Jarvis에 의해 어머니의 날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Ann Jarvis는 West Virginia에서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시키는 일을 평생동안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남북전쟁 당시에, 그녀는 전쟁 부상자들을 위한 조직을 만들고, 전쟁이 끝난 후에도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평화와 사회활동을 강조하는 날.
"Mothers' Work Day" 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지금의 어버이날과는 사뭇 다르네요?


그리고 그녀가 죽은 후에 그녀의 딸이 흰 카네이션을 바친 것을 계기로 이른바 'Mother's Day' 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 전통이 이어져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 날로 정하고, 어머니가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빨간 카네이션을,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람은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있는다고 합니다
. [각주:2]





우리나라는 선교사들을 통해서 전파가 되고, 1956년 국무회의를 거쳐 이승만 대통령이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공식 지정하고, 후에 어버이날로 변경되면서 '카네이션' 행사가 시작된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꼭 카네이션을 주어야 하는 지 의문입니다. 다른 종교를 가진 분들은 꺼러질 수도 있고, 특히
너무나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꽃팔기 상술은 너무한 것 같습니다. 달랑 꽃 하나 화분에 심어놓고 가장 작은 것이
5000천원, 달아주는 것은  2000원 이라니!!!!







카네이션꽃 하나를 5000원 주었다는 초등학생
인간적으로 초등학생에게는 싸게 팔아야 하지 않나요!!!
@.@



 
저는 너무 비싼 카네이션을 사기 싫어서 전문 꽃집을 찾아갔습니다.
사실 몇 일전 어머니께서 '예쁘다' 고 하신 꽃을 사러요.



'새벽별이 들풀에게'
이름이 예쁘네요.




 
무슨 꽃이 있는지 봐볼까요?












 
 
 
 
 
 
 
 
 


 
참고로 여기까지 모두 단돈 1500~2000원 이라는 점!!



이렇게 카네이션도 있습니다~!




이곳은 허브차를 파는 찻집으로도 쓴다고 합니다.





저는 이 중에서 2개를 골랐습니다~!
2개를 골라도 3500원








바쁘다고 길거리에서 비싸게 사지 마시고, 꽃집에서 사신다면

저렴하면서도 이쁜 꽃으로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저 꽃집 집주변에 있는 것이지만 ^^;;;

어린이날에 미리 사서 오는 길에 가지고 왔습니다 (_ _)



 

5월 8일 어버이날.

오늘만큼은 부모님을 먼저 생각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부모님들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1. http://www.lucillesflorals.com/about-lowers/carnation/display [본문으로]
  2. http://en.wikipedia.org/wiki/Ann_Jarvis [본문으로]
Posted by 눠한왕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