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맹들의 IT2010. 10. 18. 07:30

여러분은 다음뷰를 어디서 알게 되었나요?
저는 아고라를 통해서 알았습니다. 아고라가 각종 언론에 소개되면서 구경을 하러 가였고, 주로 눈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글을 읽다 보면 간혹 보이는 손가락 버튼!!

"이 손가락 버튼이 뭐지?" 하면서 알게 된 다음뷰.




현재의 손가락 추천버튼은 깔끔하고, 흥미를 유발하지만

문제도 많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다음뷰 퍼가기 장려하는 것이 바른 방향~!

다음뷰.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와 친한 지인 중에는 다음뷰를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다음에 와서 메인화면을 통해 다음뷰의 글을 본 사람은 있지만, 다음뷰가 어떤 곳 인지는 모르는 것이죠.
컴퓨터를 쓰지 않는 분은 물론, 상당수 네티즌들도 다음뷰를 모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뷰 추천창을 퍼가는 것은 다음뷰 홍보와 영향력 등을 높이는 긍정적인 모습인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퍼가는 것을 장려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를 악용하거나 잘못 이용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원글과 다른 추천창을 달거나, 단순히 추천창만 마구 삽입하는 경우,
부정한 방법을 이용하여 강제적인 추천유도 등을 하는 경우 등은 반드시 제재가 필요할 것 입니다.


또한, 다음뷰애드 순위 산정에 있어서도 조금 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의제기를 하는 부분으로, 과열경쟁과 부정행위, 공정성 시비 등이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다음뷰애드 전면 cpc는 안된다.

다음뷰애드에 대한 글(http://lawcomp.tistory.com/323)을 한번 쓴 적이 있었는데요.
개방성, 질적 저하, 과열경쟁 방지, 랭킹 등급제, 다양한 스폰서 모집 등에 이야기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현 다음뷰애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지속적인 여론수렴과 많은 연구를 통해서
천천히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음뷰애드를 전면cpc 하는 것은 다음뷰애드 취지와 전혀 맞지 않습니다.
다음뷰애드의 의미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좋은 글을 꾸준히 쓰는 블로거를 후원하는 것 입니다. 
네이버가 다음뷰와 같은 메타블로그를 만든다고 하여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체재를 갖추는 것이죠.

방문자가 많다고 좋은 글이 아니고, 블로거 이웃이 많다고 좋은 글이 아니며, 베스트가 된다고 좋은 글이라 할 수 없습니다.
(물론, 방문자가 많거나 이웃분이 많거나, 베스트글이 좋은 글일 확률은 높을 것 입니다.)
특히 방문자 유무로 좋은 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큰 무리 입니다. 
한 때 '꼽등이'가 유행일 때, 꼽등이에 대한 글을 쓴 초등학생(?) 블로그는 평균 일 30~40만명이 방문하더군요. 

즉, 전면 cpc를 하게 되면 검색유입최적화글, 실시간 이슈글로 가득차게 될 것 입니다. 
그리고 구글광고와 비교해서 수익이 낮다면 바로 제거되는 처지에 놓일 것 입니다.
지금보다 더 문제가 커지는 것 이죠.

다음뷰애드 수익금 배분을 어떻게 할 것 인가?
현재의 순위에 의한 배분과 cpc를 적절하게 혼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저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view 애드박스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보다 많은 논의와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지극하게 개인적인 저의 의견 이었습니다.
다들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다 보니, 많은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성급하지는 않게 서로 의견을 주고 받다 보면, 분명 다음뷰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 참고로 저는 다른 곳에 글을 올린 적은 없습니다.
다만, 좋은 마켓팅이라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눠한왕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