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나의 일상2010. 11. 4. 20:47

집에 왔는데, 방안에 @.@ 이상한 상자가 하나 와 있습니다.
어라, 레뷰? 이번에도 무료 체험상품을?

요즘처럼 바쁜 시기에 리뷰후기를 남겨야 하지만, 그래도 두근두근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열어본 상자안에는 @.@;;






남성 면도기 젤이 들어 있었습니다.

-_-;;

-_-;;;;

-_-;;;;;;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수염 없는 남자인데;;;;
이번에도 다리털을 밀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ㅠ.ㅠ
이 리뷰를 쓸 것 인가, 말 것 인가 5분동안 고민했습니다. ㅎ




질레트 하이드라젤이라는 것 입니다. 일명 세이빙폼.
히드라는 저도 아는데....^^;;


보통 수염이 많으신 분들은 피부관리를 위해서 면도기 세이빙폼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크기는 약 아이젓병크기이고, 버튼식이었습니다.

한번 누르니 확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파란색의 거품액체!!
@.@ 흠. 이 냄새는 이발소, 목욕탕에서 많이 맡았던 독특한 냄새!!!! 스킨같은?

냄새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저의 다리를 보고 기분 나쁘실까봐, 저의 화려한 포토샵(?) 실력을 이용하였습니다. ^^;






지난번 질레트 면도기 때도 그렇지만, 이번에 젤을 사용하니 더욱 매끄럽게 잘리는 기분 입니다.
무엇보다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젤을 사용하는 것은 아무래도 면도시에 있을 수 있는 상처,
잘 보이지 않는 미세상처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수동면도기에 잘 맞는 질레트 세이빙 폼인 것 같습니다. @.@







 
 
Posted by 눠한왕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