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는 나의 일상2011. 3. 31. 18:04


흑임자 수제비, 칼국수 추천 음식점. '청학동 항아리 홍두깨 칼국수' 집을 소개하겠습니다.
양천구 목동, 등촌동에 위치(대일고등학교 주변)하고 있습니다.




대일고등학교·천주교 제 목 4성당에서 등촌3거리 방향으로 가는 도중 좁은 골목에 자리잡고 있어서,
음식점을 찾기에 어렵다는 부분, 작은 음식점이라서 주차장이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일고등학교-목동시장 버스역에서 하차하시면 멀지 않는 거리에 있습니다.)





'청학동 항아리 홍두깨 칼국수'  집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살짝 누추하기도 하고 작은 규모의 음식점 입니다.
위치도 안 보이는 구석에 있지만,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장사가 잘되는 편 입니다.




(참고로 안쪽에 방이 하나 더 있습니다. 사진은 점심 먹기에 이른 시간이라 한산한 모습)


처음에는 해물칼국수를 먹으러 들어갔다가, 나중에는 흑임자 수제비만 먹고 있습니다.
해물칼국수도 맛있지만, 어머니가 특히 흑임자 수제비를 좋아하셔서 단골이 되어 버렸습니다.





기본적으로 보리밥이 제공이 되고, 반찬으로는 배추김치와 열무김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김치맛이 좋아서 계속 먹게 됩니다.



혹시 흑임자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 드리면, 흑임자는 검은깨 입니다.
흑임자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유명하죠. 과거에는 불로장생의 식품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흑임자 수제비의 맛을 설명하자면!! '건강해지는 느낌' ^^;; 
먹다보니 너무 평범한(?) 맛에 중독이 되더군요. 
자극적이거나 독특한 맛이 아니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자주 찾게 됩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 음식점에서 멀다면 찾아서 오기에는 힘들겠지만,
근처에 계신 분이라면 꼭 한번 '흑임자 수제비'를 드셔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에 질려하시던 분들은 먹으면서 '아, 좋구나' 감탄사를 연발하세요 ^^;




Posted by 눠한왕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