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맹들의 IT2010. 8. 7. 08:00

야후코리아 홈페이지가 새단장을 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하셨는데요.

IT 전문가가 아닌 컴맹 일반인의 입장에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변화한 홈페이지를 보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새롭고 놀랍다' !!


                                         ▲ 야후 코리아 메인페이지


빨간색 줄쳐진 곳을 클릭해서 보니, 다름 아닌 '입질의 추억' 님의 글 입니다.
이 밖에도 아이엠피터님 등 많은 이웃분들의 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에도 다음뷰와 제휴해서 야후에서 확인할 수 있었어! 뭘 새삼스럽게?"

하지만, 이번 변화로 최상단에 '블로그' 글이 배치되어 있고, 뉴스가 오히려 밑에 내려가 있습니다.
물론, 이는 야후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페이지 옵션'을 통해서 위치 조정이 가능하지만,
조정 자체를 네티즌에게 맡기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변화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뷰 블로거들에게도 큰 기회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바야흐로 '블로거 뉴스'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왼쪽 사이드 바에 있는 야후 메뉴, 마이메뉴는 야후 메뉴 밑에 있습니다.



또한, 왼쪽 사이드바에 있는 야후 메뉴는 '설정'을 통해서, 자신이 보고 싶은 분야를 쉽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드래그 앤 드롭으로 메뉴 위치 조정은 물론, 선택 및 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캐스트와 유사한 면이 있지만, 메뉴 자체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배치-제외-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습니다. 
마우스를 창에 대면 '퀵뷰' 라는 간편확인 기능도 추가하여, 기존 야후 고객이라면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이드바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다름 아닌, '마이메뉴' 입니다. 
아고라 - 트위터 를 보면 아시겠지만, 외부 사이트도 추가가능 합니다. 
야후 홈페이지에 접속하기만 하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 입니다.
한마디로 편리한 '즐겨찾기'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마이메뉴 '즐겨찾기 추가' 메뉴를 통해서, 편리하게 원하는 사이트를 추가할 수 있다.


 이번 야후 홈페이지 개편은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간편한' 사용자 중심으로의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

잠깐 동안 제가 쓰면서 느낀 아쉬운 점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 현재 저의 마이메뉴


마이메뉴에서 메뉴를 클릭했을때, 새창이 아닌 현재창에서 페이지가 넘어갑니다. 
(설정을 해서 바꿀 수 있는데, 제가 몰라서 못 찾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

이렇게 되면 사실상 마이메뉴가 큰 효용성이 없습니다. 
야후 -> 지마켓을 들어갔다가, 아고라로 가기 위해서 다시 '야후' 홈페이지로 올까요?

야후->지마켓->야후->아고라 ?? 이 구조로는 대부분 브라우저 자체의 '즐겨찾기' 기능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자신의 메뉴를 한눈에 보면서, 새창으로 차례차례 확인할 수 있어야 '야후' 마이메뉴 기능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야후! 사이트'는 언제든지 야후홈으로 복귀할 수 있으므로 '현재창' 이 좋지만, 
'마이메뉴'는 그 구조상 '새창' 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에 마이메뉴에 'Kiss' '로앤비' '다음뷰' '디스커버리 뉴스' 를 추가해 보았았습니다.
어플리케이션 갤러리에 없어서 그런 것인지, 앞의 3가지 사이트는
아이콘이 모두 동일하더군요.
숫자로 1,2,3 이렇게 라도 구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야후! 사이트 메뉴 설정을 통해서 야후! 가족의 하나인 Y! 미국을 설정했는데, 
클릭해도 미국 야후로 넘어가지를 않고, 그대로 한국 야후 입니다. 

제 쪽 컴퓨터 오류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Y! 중국, Y! 독일 등 을 적용해 보니 아무 이상없이 이동되는데 
Y! 미국은 변화가 없네요. 



※ '아쉬운 점' 에 대한 내용은 제가 컴맹이다 보니, 제대로 설정을 하지 못해서 나온 결과 일 수도 있습니다.
    고객센터에 한번 문의를 해보겠습니다. (_ _)




Posted by 눠한왕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