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이 물어보는 대출관련 질문 중에 하나가 '핸드폰 대출이 안전하는가' 입니다.
길거리, 화장실, 유흥가 곳곳에 붙어있는 핸드폰 대출 문구.
핸드폰 대출, 휴대폰 대출, 혹은 휴대폰 내구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지며 돈이 급히 필요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과연 안전한 방법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결코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일반 사금융보다 훨씬 위험한 행동입니다. 


    

 

     휴대폰 개통하여 건내줌 -> 휴대폰 1대당 20~30만원씩 줌 -> 어둠의 경로  

                            




휴대폰을 개통하여 얻을 수 있는 돈은 업체마다 다르지만, 겨우 100만원 정도 입니다.
하지만, 피해액은 천문학적 입니다. 개통된 휴대폰이 어디에 쓰일까? 조금만 생각하면 쉽습니다.
각종 보이스피싱, 스팸전화 및 문자, 그리고 각종 어둠의 경로에 유통되어 사용됩니다.
여러대를 개통하면 그만큼 피해액이 몇천만원까지도 불어납니다.

그러니, 절대 휴대폰 대출은 받아서는 안됩니다. 또, 핸드폰 대출을 받을때 가격을 높게 부르면서 우선 주면 나중에
돈을 입금시켜주겠다 하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돈도 못받고 당하는 케이스 입니다.









휴대폰 대출사기 대응방법




1. 고지서가 날아오기 전인 경우 

고지서가 날아오기 전인 경우. 즉, 핸드폰을 넘겨준 지 얼마 안 된 경우라면

바로 해당 통신사로 달려가서
휴대폰을 해지하거나, 정지시켜야 합니다.
정지만 시키는 것만으로는 위험하니 개인정보보호 설정도 같이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돈 받은지 몇 시간밖에 안 지났어도, 자신이 휴대폰 대출을 받았다고 생각되면 바로 해지시켜야 합니다.
바로 해지하여 향후에 돈을 준 업체에서 돈을 내놓으라고 한다면, 다시 받은 돈을 돌려 주시면 됩니다.
1달뒤에 끊기로 했다고 약정했다고 해도 그냥 무시하고 바로 해지해야 합니다.





2. 고지서가 날아온 후면

고지서가 날아온 후면 일이 정말 커진 경우입니다.
보통 최소 몇백에서 몇천만원이 나온 요금을 보고 충격을 받으실 것 입니다.


(1) 우선, 통신사에 핸드폰 정지 및 요금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돈을 빌려준 업체에서 다시 정지를 풀 수 있으니,
정지와 함께 역시 개인정보보호
비밀번호 설정을 하셔야 합니다. 

(2) 둘째로, 경찰서에 가서 피해신고를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나중에는 경찰서에서 용의자로 조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휴대폰이 대부분 범죄에 쓰이기 때문에,
관련있는지 여부를 조사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떳떳하다면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또한, 스팸문자 등에 사용된 경우에는 정보통신법 위반으로 벌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3)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휴대폰 대출사기 피해상담센터(080-347-2580, 수신자 부담)
전화를 하여 도움을 요청합니다. 
요금에서 약간 조정이 있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신이 다 갚아야 합니다.






절대 휴대폰 대출은 받아서는 안된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받으셨다면  핸드폰 정지 -> 경찰서 신고 ->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전화상담 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급히 돈이 필요하다면,
차라리 유명 사금융에서 돈을 빌리시는 것이 훨씬 현명한 선택입니다.


Posted by 눠한왕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