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책을 읽는 것 말고는, 취미라 할 수 있는 것이 자전거 타기입니다.
시간나면 바로 자전거를 타고 서울시내 이곳저곳을 구경합니다. 그런데, 무엇인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서울의 놀이터에서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뭐야? 그냥 공사중인거잖아?
어. 여기도 공사중이네.
뭐..놀이터가 낡았나 보지..??
어라, 여기도 공사중?
하하. 조금 이상하네...
그렇습니다. 이상합니다. 제가 매주 자전거를 타는 것도 아닙니다.
카메라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도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한 4월달부터 입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닐 때마다 보이는 거리 곳곳에 '놀이터 공사 현장'.
바야흐로 전 서울시내의 놀이터가 부서지고, 새로 지어지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처음 집주변에 있는 놀이터가 새로 지어지는 모습을 보았을 때는, 특별히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부서지고 새로 지어지는 놀이터가 본 것만 수십개.
그전부터 사진에 담지를 못했을 뿐이지, 매일매일 놀이터가 부서지고 새로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아니!! 놀이터가 새로 지어져서 좋아지면 좋은 것 아니냐!!
반문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제가 본 놀이터의 대부분은 멀쩡한 놀이터였습니다.
멀쩡한 도로 뜯고 재포장하듯이, 지금 놀이터도 뜯겨져 나가고 있는 것 입니다.
도대체 그많은 돈! 어디서 나오는 것 일까요?
문제는 그뿐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