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우선, 재선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선거내용은 본인도 아시겠지만 '강남구청장'이라고 조롱을 당할 만큼 사실상 참패였습니다.

그만큼 지금 오세훈 시장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 입니다.
무엇보다 이명박 대통령 보다 더한 공사판 서울은 많은 분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멀쩡한 도로 다시 부수고 만들기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오세훈 시장은 재임기간 디자인 서울. 이른바 르네상스 사업으로 인한 도로공사는 배로 늘었습니다.

도대체 멀쩡한 도로를 왜 부수는 것 입니까?










제가 많이 다니는 코스인 공항로 방향. 이곳은 1년에 최소 2번은 공사하는 것 같습니다.
근데, 매번 다닐때마다 공사가 얼마나 무계획적으로 이루어지는지 절실히 느낍니다. 

처음에는 여러색의 보도블록을, 그러다 흰색 보도블록, 그러다 이제는 대리석을... 
제가 느끼기에는 다른 곳에 있는 곳의 보도블록을 끼우고, 여기 블록을 다른 곳에 옮기는 것 처럼
느껴질 정도로 공사는 
허접했습니다. 











이 사진의 사실을 알면 정말 웃깁니다.

보도 외곽에 있는 철조물.
처음에는 맨 왼쪽에 있는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보니 맨 오른쪽에 있습니다.  
왼쪽에 박았던 것 빼다가 오른쪽에 다시 박는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왼쪽은 지금 비어있습니다.










멀쩡한 철판빼서 새로운 철판으로 갈아끼는 중 입니다.








이 사진은 어떻습니까? 
뒤에 철조물을 빼지않고, 그냥 새로운 철조물을 박았습니다. 









도대체 이런 공사를 누가 원하는 것입니까?

이런 공사에 어떻게 예술의 부활이라는 뜻을 지닌 '르네상스'를 붙일 수 있습니까?
블럭조립 놀이! 이제 그만입니다.





                                       ▲ 오세훈 후보 당시 광고 캡처





오세훈 시장이 미치는 것을 우리는 원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이런 공사판 서울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주십시요.












Posted by 눠한왕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