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축구와 함께하는 대축제. 축제를 즐기고자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하러 길거리로 나옵니다.
길거리로 응원하면서, 주의해야 하는 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지나친 의상은 자제합시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사진처럼 정장이나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개인의 자유에 따라서 짧은 치마나 파인 의상도 가능하겠죠. 하지만, 간혹 뉴스를 보면 월드컵 응원하는 곳에서 엉덩이를 다 내보이거나 사실상 입지 않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경범죄 제 1조 41 -과다노출 에 해당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술-담배는 이제 그만.
즐거운 축구경기를 관람하면서, 꼭 술이나 담배를 그자리에서 이용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 역시 지정구역이외에서는 경범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워낙 많은 분들이 !! 특히 담배의 경우에는 마구잡이로 피우다 보니 단속이 사실상 어려운데요.
어린 아이들도 같이 응원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3. 축구 승리의 함성과 노래는 응원장에서만
승리의 함성과 노래, 응원구호는 당연히 응원장에서만 허용이 되는 것 입니다.
승리를 하였다고, 혹은 패배를 했다고 길거리를 지나다니면서,
특히 주택가 지역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 소란을 피우는 것은 안되겠죠?
같은 법 24-25-26 호 등에서 규정하여 '인근소란-음주소란' 등의 행위는 분명한 제재대상입니다.
자신에게는 즐거운 노래이지만, 남에게는 소음으로 들립니다!!
4. 사진촬영시 당사자의 허가를 받으세요.
월드컵 축구 응원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응원의 모습을 담는 것 입니다.
특히 남성분들에게는 응원하러 나온 '월드컵 미녀'는 초유의 관심사 입니다.
하지만, 사진을 찍으실 때 주의하실 것이 있습니다.
응원의 모습을 전체샷으로 잡아서 찍는 것이면 모를까, 단독샷으로 특정인을 찍는 경우에는
초상권이 문제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초상권은 대략적으로 '촬영-작성 거절권' '공표거절권' '초상영리권' 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사진을 찍으실 때는,
"사진을 찍어서, 올려도 되겠습니까?"
이렇게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 여성분의 특정부위만을 찍는 행위는 당연히 제재대상입니다. :D
5. 나쁜 손은 안돼요!!
축구 응원 열기를 틈타서, 나쁜 의도를 갖고 오시는 분이 꼭 계십니다.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시기에는 사복경찰들이 항상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여성분들은 이런 일을 겪었을 때는 반드시 경고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변O새O들은 경고를 주지 않으면, 끝까지 따라옵니다. 경찰에 신고하고 싶으시면,
사전에 주변들의 도움을 받아서 사진-동영상 촬영으로 증거를 남겨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월드컵 응원하면서 알아야 하는 법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월드컵 길거리 응원하면서 가장 지켜지지 않는 것은 사실상 '오물방치' 일 것 입니다.
이 역시 명백히 경범죄이지만, 정말 엄청난 수의 위반자가 나오기 때문에 단속이 어렵습니다.
자기가 있던 자리는 깨끗이 치우고 가는 !! 응원도 승리하고 경기도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