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은양의 어머니는 보은양이 어렸을 때 김영오와 결혼을 합니다. 김영오. 검찰수사관으로 사건과장까지 오른 김영오. 그는 결코 좋은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김보은양이 9세가 되자, 강간을 시도하다가 실패하자 김보은 양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합니다. 그리고 보은양이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 생리를 시작하였을 때, "보은이가 어른이 되었네" 좋아하며, 곧바로 강간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무려 13년. 13년동안 김보은 양은 온갖 능욕을 당합니다. 정신의학적으로 김보은양, 그리고 그녀의 어머니도 의붓아버지의 폭력과 폭언에 그리고 사회에서는 검찰 수사과장이라는 지위에 저항자체를 생각할 수 없게 되어 버린 노예와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김보은양이 대학에 가서 어렵게 남자친구인 김진관군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김진관군은 돕기로 결심하고 김영오를 찾아가 '보은이를 놓아달라' 요청을 하지만, "다 집어넣겠다, 죽여버리겠다" 는 말을 듣습니다. 결국 그들은 강도로 위장침입하여 아버지 김영오를 칼로 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