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 반 동안 쭉쭉(?) 올라가던 다음뷰 랭킹. 다음뷰 순위가 이제 어느정도 한계점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사회분야 순위는 10~30위권에서 정체중이고, 전체랭킹은 200~400위권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가장 높이 올라간 순위가 사회 16위, 요즘 예약포스트만 발행하다 보니 오늘은 27위로 하락했네요. )






 

순위에 욕심이 있어서 사회 분야에서는 1위를 해보자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 정도에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순위가 높으신 분들을 보니, 하루에 3~4개의 글을 발행하시는 것을 보고 10위권안으로는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글 수가 수천개에 이르는 분들을 보았을 때,
단기간에 순위 급상승을 바란다는 것이 어리석은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다음뷰 랭킹을 보면서 느낀 것을 써보겠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다음뷰 순위가 높으면, 베스트도 잘된다?


다음뷰 순위가 높거나 과거에 많은 활동을 했던 파워블로거의 경우에는 다음뷰 베스트에 잘 올려주는 것 같습니다.
어느 분이 제 글을 추천해주셔서 한번 그 분의 글과 다음뷰 순위를 보았는데!!

@.@

쓰는 글이 거의 모두 베스트에 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어!!? 뭐지.
처음에는 '불합리하다. 불공평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해보니 이런 방식이 어느정도 타당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뷰 입장에서는 그동안 열심히 활동하거나 좋은 글을 많이 쓴 분들에게 우선권을 주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 이용자,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방식이야말로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이트를 이용하여 글을 쓰게 하는
동기부여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음뷰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사이트 및 메타사이트에서 이렇게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상을 공개하면, 다음뷰 순위에 영향력이??


개인의 신상. 직업이나 경력을 공개하고 글을 쓰거나 공공기관에서 글은 아무래도 순위에 영향력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는 이런 분들에게 사람이 몰리게 되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순위가 올라가는 측면을 고려한 것 같습니다.  

반대로 역차별을 받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블로거들이 쓰는 공간에 특히 언론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글을 발행한다는 것은 자칫 압력이나
입김의 오해가 있을 수 있어서
베스트에는 잘 오르지만 순위 자체는 적당하게 조정하는 느낌이 듭니다. 







스포츠서울닷컴 블로그. 전체글이 627개. 베스트글이 31개이지만 전체랭킹이 1928위 입니다.
이에 반해서 시사란에서 활동하는 뷰스앤뉴스는 정치 1위. 전체 3위 입니다. 전체 글 수는 무려 만개가 넘어갑니다.

뉴스란이 아닌 블로그란에서의 전문기관의 활동. 이에 대해서는 생각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긍정적..)





 
어느 분야가 다음뷰 전체 순위가 높을까?


다음뷰 순위가 높은 것은 바로 사람들의 관심-유입과도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분야에 따라서 특정분야에서는 최상위권이지만, 전체순위는 몇백위권 밖으로 떨어져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동산 분야 1위인 케네디언님. 취미분야에 1위인 입질의 추억님은
TV나 스타 분야의 블로거들에 비해서
많은 랭킹 차이가 납니다.

TV, 연예, 스타 등 대중문화 관련해서 글을 쓰신 분들이 사람들의 유입도 많고, 이로 인한 다음뷰랭킹도 높은 것 같습니다.






문제점은?


저는 그래도 다음뷰의 랭킹이 타 사이트에 비해서 잘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순위를 매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글 10개를 발행한 사람과 글 1개를 발행한 사람
추천수가 많은 사람과 추천수가 적은 사람
방문자가 많은 사람과 방문자가 적은 사람   


과연 어떤 블로거에게 혜택을 주어야 하는 지는 고심하고 생각해야 하는 부분일 것 입니다. 다음뷰의 인력은 한정되어 있고,
수만개의 글이 쏟아지는데 이를 다 읽을 수도 없을 뿐 더러, 그 글의 진의를 파악하기에는 턱없이 시간이 부족할 것 입니다.


단순히 추천수가 많은 사람을 베스트로 한다면, 연예인이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이 연예인의 글은 항상 베스트에 올라야 하겠죠.
글의 발행수 측정도 문제입니다. 정말 열심히 써서 글을 많이 발행한 분이라면 이 분을 우선시 해야하겠지만, 
글을 많이 발행한 분들 중에는 표절을 의심받지 않을 정도 만큼 교묘하게 옮겨적는 모습을 보이는 분이 있기 때문에
글 10개 와 글 1개의 가치의 무게를 재야하는 입장에서 어느 글이 좋은지 판단내리기 어려울 것 입니다.



다만, 너무 지나친 연예분야의 글의 중시는 아쉬운 면 입니다.
또한, 이번에 글을 쓰면서 몇몇 최상위권 분들의 글을 보았는데, 활동내역도 별로 없고 글 발행수도 정말 적고, 쓰는 글은
대부분 베스트. 
더군다나 글내용도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는. 정말 신기한 분들을 극소수이지만 보았습니다.

힘드시겠지만 다음뷰 관계자분들의 보다 좋은 모니터링을 바랍니다.
블로거 분들도 신생블로거의 좋은 글에는 아낌없이 추천을 해주어서 보다 유익한 글을 많이 볼 수 있게 도와야 할 것 입니다.










다음뷰 랭킹, 순위에는 너무 연연하지 말고 꾸준히 좋은 글을 쓰다보면 분명 다음뷰 뿐만 아니라
모든 사이트에서 블로거분들의 진가를 알아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눠한왕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