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방문자 늘리는 가장 간단한 방법 '갱신' 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갱신(新). 말 그래도 고쳐서 새롭게 한다는 뜻 입니다.
이 갱신의 의미와 방법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티스토리에서 글을 작성하시고 '수정'을 통해서 다시 들어가면,
항상 보시는 하단에 '갱신' 이라는 것이 새로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칸에 체크를 하시고 '저장하기'를 누르면 바로 갱신이 되는 것 입니다.
매우 쉽지요?





다음 검색의 특이점

단지 날짜를 최신으로 바꾸는 갱신이 어떻게 블로그 방문자를 늘릴 수 있을까요?
이는 다음 검색의 특이점에서 나옵니다.

각 포탈마다 검색노출의 룰이 있는데,
네이버는 한번 배치되면, 갱신을 하여도 검색순위가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습니다. 

반면, 포털 사이트 다음의 경우에는 '최신' 글에 큰 가중치를 둡니다.
즉, 가장 새로운 글을 먼저 노출시켜주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갱신' 해주면 항상 다음 블로그 검색을 할 시에 '첫번째'로 자신의 글이 보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네이버와 함께 사실상 우리나라 최대 포탈사이트 입니다. 
이런 다음 사이트에 자신의 글이 첫번째로 보인다면 당연히 블로그 방문자가 늘어나는 것 입니다.




    ▲ 5월 1일 날에 쓴 씨게이트 외장하드 후기, 네이버 검색에서는 2번째 위치하고 있다. 갱신을 했지만 위치변화가 없다.



    ▲ 다음 검색에서 씨게이트 외장하드는 최신글로 때문에 순위가 완전히 밀려 보이지가 않았다.
       하지만, 갱신을 하자 바로 1순위로 검색 노출이 된다.




이는 블로그 수익과도 큰 연관성을 가집니다. 네이버는 한번 배치되면 바뀌지 않지만, 다음 사이트의 경우에는 '갱신' 할 때마다
검색노출이 상단에 배치되므로 이를 잘 아는 블로거들은 항상 쓰는 방법 입니다.

유명한 파워블로거나 블로그로 돈을 번다는 블로거들은 하나같이 이 방법을 모두 쓰고 있고, 
특정키워드 관련해서는 매일매일 갱신해주고 있습니다.




갱신해서 메타사이트 보내기

또한, 갱신을 하면 일정 메타사이트에도 새롭게 글을 보낼 수 있습니다.
레뷰나 올포스트 등등 갱신을 할 경우에는 이전에 쓴 글을 재전송할 수 있는 것이죠.

과거에 썼지만, 묻혀두기에는 아까운 글들을 새롭게 보여줌으로써 방문자를 늘리는 것 입니다.

주의할 것은 시기적절하게 갱신을 사용해야 합니다.
갱신을 사용하면 자신의 블로그에서도 최상단에 노출될 수 있고, 메타사이트에도 노출이 됩니다.
이미 그 글을 본 블로그 이웃들은 새 글이 없는 것으로 착각하거나 다시 보게 하는 것이므로
갱신하고 나서 '새로운 글'이 보일 수 있게 하는 조치가 필요할 것 입니다.





다음 블로그 검색의 치명적인 단점

블로그의 새로운 글을 최상단에 배치한다. 변화가 심한 부분에서 이런 방법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가 심하지 않는 분야나 의도적인 잦은 갱신의 경우에는 글의 정확도 측면에서 매우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저는 검색을 해서 다른 블로그의 3~4개의 글을 간단히 체크도 하면서 글을 씁니다.
그런데, 항상 최상단에 위치하는 한 블로그의 글을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그 블로그에 들어가서 살펴 보니, 각종 분야의 글들이 '자동차, 보험, 연예, IT, 법, 대출, 취미, 건강, 교육, 은행, 게임 ' 등등
그야말로 잡다한 블로그 였습니다.

글은 약 1000개가 다 되어 가지만, 그 내용은 대부분 복사글 이었습니다.
그냥 복사한 것은 아니고 각종 사이트에서 글 내용을 마구잡이로 캡처하고, 한두줄의 자기 의견을 넣었습니다.
물론, 전부 다 그런 것은 아니고 다음뷰에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글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래도 사람들 도움을 주려고 저작권 위반의 위험도 무릅쓰고 글을 쓰구나'  좋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갱신이라는 제도를 알게 된 지금은 그야말로 한심한 블로거 입니다.

자신의 정성이 들어간 글을, 나만의 생각과 노력이 들어간 글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의미에서 갱신을 하거나,
수익을 추구한 글이라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갱신을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내용은 복사글이나 짜집기 수준, 여기에 그 내용마저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확인할 능력도 안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갱신을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한 것이겠죠.








갱신이 좋은 점도 있지만, 현재 이와 같은 다음 블로그 검색에는 문제점이 있어 보입니다. 
완벽한 사이트는 없지만 개선이 필요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너무나 쉬운 블로그 방문자 늘리기 방법인 '갱신'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블로거들이 갱신을 하는 것은 각자의 자유이고, 매우 유용한 제도 입니다.
사소한 낙서도, 수익을 위한 글이라도, 별 도움 안되는 내용이라도 얼마든지 갱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이 쓴' 글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다음 사이트의 갱신제도를 악용해서, 짜집기-캡처글을 매일매일 갱신버튼을 누르는 모습들....
참 한심하고 뻔뻔한 행동입니다.




※ 갱신을 최근에서야 조금 이해를 해서, 지난 주에 3개의 글을 시험삼아 해보았습니다. 
    하루 갱신 횟수나 검색노출의 원칙 등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알지를 못하네요. 알게 된다면 추후 포스트를 하겠습니다. 
 

Posted by 눠한왕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