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들은 담벼락에 무엇을 낙서했을까?
여학생들이 골목 구석에 있다면? 거의 100%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 입니다. 그냥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시선을 피해서(?) 딴 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한무리의 여학생들이 펜을 들고 벽에 뭔가를 적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호기심이 들어 자전거에서 내려서 다가가니, 여학생들이 뻘쭘해 하면서 뒷걸음질 하며 도망을 갔습니다. 아마도 도망을 간 것을 보니 여중생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여고생들은 도망도 안가거든요. -_-;;; 살펴보니 곳곳에 낙서를 한 것 같았습니다. 양을 보아서는 오늘 하루에 다 했다기 보다는, 평소에도 틈틈이 와서 낙서를 한 것 같습니다. 처음 1~2 개의 낙서는 귀엽게 볼 여지도 있었지만, 나머지 낙서들은 모자이크 처리를 해야 할 수준이었습니다. 영화 속 슬럼가를..
복잡한 사회
2010. 10. 29.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