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옹알 옹알이2010. 4. 13. 22:14





  가족 한명이 훌쩍  미국으로 훌쩍 떠나버렸습니다. 다 큰 자식인데도 어머니는 많이 우셨습니다.
떠난 자식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아마도 남은 자식이 제대로 보필을 못한 것은 아닌가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쨋든, 미국에 가서 잘 정착했다고 사진을 메일로 보내왔습니다.






   Floria  집앞 길거리 모습


 
  
   Guest house. -  공용시설입니다. Florida 플로리다 휴양지 도시라서 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귀염둥이 조카네요. ㅠ.ㅠ 

 
 
 Game room



  
    Cafe


 
    Gym
 

 
   (Florida) Pool 


 
  나라는 커야 하는 것 같습니다. 땅이 우선 넓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집은 약 30평, 이와같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음에도 겨우 월 1300달러 라고 합니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정말
엄청나게 싼 것이죠. 
  부럽지 않다고 한다면 거짓말인 것 같습니다. 항상 시끄러운 소음과 시커먼 단색의 건물로
둘러싸인 저의 생활과 비교하면 바로 당장 미국으로
떠나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하지만, 막상 '저 나라의 실질적 부유함은 어디서 나왔는가?' 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씁쓸해지는 것을 보니,
 역시 전 편하게는 못 살 팔자인 것 같습니다.  


   어쨋든, 하루빨리 조카를 만날 것을 기대하면서, 어머니를 잘 모시고 있어야겠네요... 보고 싶다.....










Posted by 눠한왕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