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은 역사적으로도 중요하고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기독교 신화에 따르면 예수가 십자가를 운반할 때 카네이션이 가장 먼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모 마리아가 예수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곳 마다 카네이션이 피어났다고 하네요.[각주:1]
그래서 이 카네이션은 어머니의 불멸의 사랑을 상징이 되었고, 이후 1907년 Ann Jarvis에 의해 어머니의 날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Ann Jarvis는 West Virginia에서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시키는 일을 평생동안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남북전쟁 당시에, 그녀는 전쟁 부상자들을 위한 조직을 만들고, 전쟁이 끝난 후에도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평화와 사회활동을 강조하는 날. "Mothers' Work Day" 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지금의 어버이날과는 사뭇 다르네요?
그리고 그녀가 죽은 후에 그녀의 딸이 흰 카네이션을 바친 것을 계기로 이른바 'Mother's Day' 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 전통이 이어져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 날로 정하고, 어머니가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빨간 카네이션을,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람은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있는다고 합니다. [각주:2]
Jarvis worked throughout western Virginia (now West Virginia) to promote worker health and safety. During the American Civil War she organized women to tend to the needs of the wounded of both sides of the war conflict. After the war she became active in the promotion of a "Mothers' Work Day" that, unlike the modern version of the holiday, specially emphasized the causes of pacifism and social activism. She organized meetings of the mothers of soldiers of both sides of the late war.
Ann Maria Reeves Jarvis died in Philadelphia in 1905. In 1907, Jarvis' daughter, Anna Marie Jarvis, passed out 500 white carnations at her mother’s church, St. Andrew’s Church in Grafton, West Virginia—one for each mother in the congregation. The following year, she held a memorial to her mother in Grafton, West Virginia on May 10, 1908, and then embarked upon a campaign to make Mother's Day a recognized holiday, a goal which was achieved when President Woodrow Wilson declared it so in 1914.
우리나라는 선교사들을 통해서 전파가 되고, 1956년 국무회의를 거쳐 이승만 대통령이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공식 지정하고, 후에 어버이날로 변경되면서 '카네이션' 행사가 시작된 것이죠.
하지만, 우리는 꼭 카네이션을 주어야 하는 지 의문입니다. 다른 종교를 가진 분들은 꺼러질 수도 있고, 특히
너무나 상업적으로 변해버린 꽃팔기 상술은 너무한 것 같습니다. 달랑 꽃 하나 화분에 심어놓고 가장 작은 것이 5000천원, 달아주는 것은 2000원 이라니!!!!
카네이션꽃 하나를 5000원 주었다는 초등학생
인간적으로 초등학생에게는 싸게 팔아야 하지 않나요!!!
@.@
저는 너무 비싼 카네이션을 사기 싫어서 전문 꽃집을 찾아갔습니다.
사실 몇 일전 어머니께서 '예쁘다' 고 하신 꽃을 사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