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되면 엉덩이를 보여줘야 했던 이유
이제 곧 추석입니다. 저도 추석에 있었던 추억을 한번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추억이라기 보다는 민망했던 기억이죠. ^_^ 남쪽 지방이 고향이라 차로 이동할 때는 항상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뉴스에서는 8시간이면 간다고 했지만, 이 말이 맞았던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하루 24시간이 걸려서 도착하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가다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자고 가야 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이렇게 막히지 않고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번 추석처럼 연휴가 길면 모를까, 짧은 경우에는 1~2 시간을 지나도 1km 도 앞으로 가지 못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길이 막히다 보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화장실 입니다. 배고프다 보니 차안에서 먹아야 했고, 먹다 보니 그것을 배출해야 하는데..
재미없는 나의 일상
2010. 9. 22.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