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유엔안보리 서한 보낸 참여연대를 국가보안법으로 수사하자
천안함에 대해서 참여연대가 유엔에 '조사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서한을 보내자, 보수언론과 정부가 격앙된 반응을 보이면서, 참여연대를 이적단체로 몰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수단체까지 가세하면서 참여연대를 검찰에 국가보안법,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한 상태입니다. 저도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을 갖고 있지만, 참여연대의 이번 행동은 '어리석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문제가 국제사회로 나가기 전에, 시민단체가 적극적 역할을 하여 의문점에 대해서 정부와 계속적인 의견교환과 개진을 했어야 했는데 사실상 정부와 언론의 힘에 밀려서 무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너무 조용하게 있다가, 뒤늦게 나선 모습은 이미 아무 의문을 갖지 않는 국민들에게는 이상하게 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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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16. 13:05